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 사업에 315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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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필수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나노·소재기술 연구개발(R&D)에 3158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미래선도형 기술 R&D에 보다 집중해 미래기술연구실 30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15개 등 총 55개 새로운 R&D 사업을 진행한다.
이중 기술개발을 위해 미래기술연구실에 1046억원, 국가핵심소재연구단에 1101억원, 사업화에 54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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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필수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나노·소재기술 연구개발(R&D)에 3158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미래선도형 기술 R&D에 보다 집중해 미래기술연구실 30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15개 등 총 55개 새로운 R&D 사업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25일 "나노 및 소재기술은 반도체, 수소, 우주 등 국가필수전략기술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서는 나노 및 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나노·소재기술 R&D는 과기정통부의 소재·부품·장비 대표사업으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당시 투입됐던 1225억원보다 올해 2.5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사업은 전체 3158억원 중 기술개발에 2201억여원, 기반구축에 956억여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중 기술개발을 위해 미래기술연구실에 1046억원, 국가핵심소재연구단에 1101억원, 사업화에 54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미래기술연구실은 10년 이후의 신산업 선점을 위한 소·부·장 기술난제 극복을 목적으로 현재 총 34개 연구실이 운영중이다.
올해는 △혈관 치료용 생분해성 금속 소재 △실감형 메타버스 구현 센서 △폐플라스틱 자동 선별 기술 등 65대 소·부·장 미래선도품목 확보 및 미래기술 트렌드 기반 창의적 연구에 30개 신규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은 현재 총 57개 연구단이 운영 중으로 5년 내 주력산업 분야 185대 소·부·장 핵심품목의 기술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극자외선(EUV) 공정 정밀도 향상(반도체) △고주파 필터용 소재(5G·6G) △고감도 수소감지 소재(수소) 등 국가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국가필수전략기술 관련 소재 연구단을 중점 모집한다.
이외에도 기반구축을 위한 연구혁신에 355억여원을 투입한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지능형로봇 기반 스마트 소재연구실은 지능형로봇을 활용해 소재의 설계, 합성, 성능평가를 사람의 개입없이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이 연구실 사업이 성공하면 신소재 개발 비용과 시간을 기존대비 50%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올해는 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연계를 통한 실험 설계 자동화와 실험실 자동화 플랫폼을 시범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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