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올해 키워드 '디지털'·'수출'·'전산망'

신재우 입력 2022. 1.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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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5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올해 진흥원의 중점 사업 3가지로 ▲디지털 출판콘텐츠 개발 ▲출판콘텐츠 수출 지원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운영을 꼽았다.

지난해 출판계와 마찰을 빚은 바 있는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사업도 올해 강화된다.

올해 대표적인 진흥원 증액 사업인 '청소년 북토큰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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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일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예산 550억원…전년 대비 8.7%↑

[서울=뉴시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업설명회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22.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25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사업설명회에서는 지난해 12월 부임한 김준희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9개 부서의 중점 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김준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원들에게 공자님의 말씀 하신 정명(正名)의 정신으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이름과 실체가 일치하는 진흥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올해 진흥원의 중점 사업 3가지로 ▲디지털 출판콘텐츠 개발 ▲출판콘텐츠 수출 지원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운영을 꼽았다.

우선 디지털 출판 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전자책·오디오북 제작을 지원, 출판 원천 콘텐츠의 다중 활용 지원, 출판콘텐츠 기술개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출판계에서 나타난 특징 중 하나가 전자책·오디오북의 성장이라고 짚었다. 진흥원은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개최, 케이피파(KPIPA) 디지털북센터 운영 등의 사업으로 새로운 출판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갈 계획이다.

출판콘텐츠 수출 지원은 해외 발간 한국도서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이뤄진다. 진흥원은 케이-북(K-Book) 플랫폼을 운영하며 한국 도서, 작가, 출판사의 영문 정보를 게재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에는 영문으로 번역된 국내외 콘텐츠 5000여 종과 약 580개 출판사 정보 등재돼 있다. 또한 해외 발간된 한국 도서 6000여 권의 자료도 수집돼있다. 진흥원은 올해도 케이-북 플랫폼을 개선해 출판콘텐츠의 수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희정 수출지원팀장은 "그동안 해외에 수출된 한국 도서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해외 발간된 한국 도서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내 출판 관계자가 한국 도서 해외 진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하고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출판계와 마찰을 빚은 바 있는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사업도 올해 강화된다. 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출판-유통-서점-도서관 등 이해 관계자가 두루 참여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올해는 위원회와 함께 논의하며 전산망의 기능을 개선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산망의 통계 분석 기능도 강화해 출판사 개별 현황, 대국민 통계, 산업통계 등도 확인할 수 있게 만들 전망이다.

올해 대표적인 진흥원 증액 사업인 '청소년 북토큰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진흥원은 책으로 교환 가능한 북토큰을 초-중등학생에게 배포하는 해당 사업을 올해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인원을 지난해 10만 명에서 올해 27만6000명으로 확대하고 북토큰 교환 도서도 150여 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진흥원의 예산은 지난해 대비 8.7% 증액된 550억 원으로 증액된 예산은 청소년 북토큰 지원과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각지의 출판계 종사자, 작가를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와 대략적인 일정 설명도 이뤄졌다. 미발간 창작 원고를 발굴해 출간까지 지원한는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콘텐츠지원팀 김상우 팀장에 따르면 국내 미발간 창작 원고를 모집해 총 9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고 올해 말까지 출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과정도 3단계에서 2단계로 지난해보다 간소화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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