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이사람] "제철재료 듬뿍 '시즌 비빔밥' 곧 나옵니다"

유선준 2022. 1. 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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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김 MD는 "내 이름 석 자는 몰라도 내 상품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꿈이었다"며 "편의점이 젊은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곳이기 때문에 편의점 MD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MD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다양한 고객들이 세븐일레븐 상품을 먹고, 계속해서 세븐일레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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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푸드팀 김하영 MD
주꾸미 등 비빔밥 시리즈 선봬
봄냉이·열무김치 계절재료 사용
"세븐일레븐 충성고객 늘려갈것"
"맛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세븐일레븐 푸드팀의 김하영 상품기획자(MD·사진)는 편의점의 대표 먹거리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도시락, 삼각김밥, 조리면, 샌드위치, 햄버거 등 냉장식품을 고객이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음식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는 자연스레 편의점 음식에도 흥미를 느꼈고 MD의 꿈을 키워왔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 식품공학을 공부했고, '내가 기획한 상품을 전국에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갖게 됐다. 이후 직무역량으로만 평가하는 세븐일레븐의 'SPEC태클 오디션 전형'으로 2017년 입사했다.

김 MD는 "내 이름 석 자는 몰라도 내 상품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꿈이었다"며 "편의점이 젊은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곳이기 때문에 편의점 MD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가 몸담고 있는 푸드팀은 세븐일레븐의 개성과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만큼 회사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MD는 "새우깡이나 월드콘은 모든 편의점에 다 팔지만 '11찬 도시락'은 오직 세븐일레븐에만 있다"며 "11찬 도시락을 사러 세븐일레븐을 찾는 충성고객을 늘려가는 것이 푸드팀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현재 푸드팀은 주꾸미 비빔밥 등 다양한 비빔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0년 편의점 최초로 비빔밥을 상품화한 만큼 자부심을 갖고 질 좋은 비빔밥을 내놓는다는 각오다.

그는 "요즘엔 상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워낙 짧아져 롱런하는 상품을 만들기가 쉽진 않지만 11찬 도시락, 전주식비빔밥 등은 장수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는 MZ세대의 관심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조합의 비빔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MD는 비빔밥용 밥도 최상의 밥으로 선별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밥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비빔밥용 밥은 떡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적으로 비빔밥에 어울리는 적당한 수분감의 밥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MD는 세븐일레븐의 많은 음식 제품 가운데 비빔밥 시리즈를 추천했다. 그는 "세븐일레븐 비빔밥은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도 선호하는 제품"이라며 "전주식비빔밥, 들기름비빔밥, 주꾸미비빔밥 등을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봄냉이, 6월에는 열무김치 등 제철 원재료를 사용한 시즌 비빔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 MD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다양한 고객들이 세븐일레븐 상품을 먹고, 계속해서 세븐일레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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