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구 출신 백수범 변호사 영입..대구 중남구 보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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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5일 대구 출신의 백수범 변호사를 영입했다.
백 변호사는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오는 3월9일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앞서 송 대표가 대구 중남구 지역에 전략공천 방침을 밝힌 만큼 민주당은 이 지역에 백 변호사를 전략공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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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與, 대구 중남 전략공천 계획
[서울=뉴시스] 김지현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대구 출신의 백수범 변호사를 영입했다. 백 변호사는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오는 3월9일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영입인재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은 물론 변호사가 된 이후에도 대구에서 활동하며 지역에 헌신했다"며 "공익 사건 변론에 앞장서왔다"고 소개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경북 안동 출신의 이재명 후보를 대선 후보로 결정했다"며 "대구·경북 40% 득표율을 목표로 뛰고 있다. 대선에서 큰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백 변호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하고, 제 딸 아이 이름이 재인이일 정도로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한다"며 "그래서 민주당의 과거를 누구보다 높이 평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을 지지할 수는 없다. 2030세대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는 과거고, 이제는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아파하는 점에 공감하고, 다른 정당보다 더 잘 해결할 수 있어야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했다.
이어 "청년세대 40대 맏형으로서, 두 아이 아빠로서 김 전 대통령이 뿌린 문화 ICT, 노 전 대통령의 지방이 잘 사는 나라, 문 대통령의 세계선도국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나라가 제 정치인생의 큰 주제"라며 "대구시민들에게 그동안 누려보지 못한 좋은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백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이사를 지냈고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상도 전 의원이 사퇴한 대구 중남구 지역에 출마할 예정이다.
앞서 송 대표가 대구 중남구 지역에 전략공천 방침을 밝힌 만큼 민주당은 이 지역에 백 변호사를 전략공천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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