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도서관사업소 '창원의 책' 후보도서 20권 선정

기사내용 요약
제1차 선정위원회 개최...4개 부문 후보도서 선정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22 창원의 책 선정을 위한 제1차 선정위원회가 25일 경남 창원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안익태 창원시도서관사업소장과 선정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도서관사업소는 2022 창원의 책 선정을 위한 제1차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부문 후보도서 20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교육, 언론, 문인, 독서회, 작은도서관, 지역 서점조합 등 지역의 독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제1차 선정위원회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 시민과 문인협회 등 500여 명에게 추천받은 388권의 도서를 심의했다.

이 가운데 일반 및 청소년, 어린이, 그림책, 창원문학 등 부문별 5권씩, 총 20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일반 및 청소년 부문에서는 어른답게 말합니다(강원국), 공간의 미래(유현준),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천종호), 모범생의 생존법(황영미), 불편한 편의점(김호연)이, 어린이 부문에서는 긴긴밤(루리),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문경민), 몬스터 차일드(이재문),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신운선), 소원을 들어 드립니다, 달떡 연구소(이현아)가 선정됐다.

그림책 부문에서는 계절의 냄새(양양), 내 마음 ㅅㅅㅎ(김지영), 눈아이(안녕달), 우리집은(조원희), 친구의 전설(이지은), 창원문학 부문에서는 그 숲에서의 일 년(김영혜), 나에 살던 고향은(김정민), 늙은 나무에 묻다(안화수), 닭장일기(최명순 필립네리 수녀), 애매한 재능(수미)이 각각 선정됐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22 창원의 책 후보도서로 선정된 서적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후보도서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와 창원의 책 선정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부문별 최종 1권씩 선정될 예정이며, 독서릴레이팀 모집을 시작으로 창원의 책 선포식, 창원의 책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로 이어질 계획이다.

윤애경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창원의 책으로 창원시민이 다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좋은 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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