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벼 병충해 예방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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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병해충 방제효율을 높이기 위한 농가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오는 2월11일까지 '벼 안전 생산 사전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육묘상자처리제'의 지원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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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병해충 방제효율을 높이기 위한 농가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오는 2월11일까지 '벼 안전 생산 사전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육묘상자처리제'의 지원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면적 4000㏊에 사업비 8억원(보조 40%)을 투입해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2개의 약제 중 농가가 원하는 약제를 선택해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이앙 전이나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로 벼물바구미, 애멸구, 벼줄기굴파리 및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을 종합적으로 사전에 방제할 수 있다.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준다.
심민 군수는 "이앙 전 상자처리제를 통해 7월 중순까지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7~8월 2회에 걸쳐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가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약제 신청 기한 내 임실군 전체 벼 재배 농가가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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