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동 주연 '만년이 지나도..', 알고 보니 韓 공동 제작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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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진동, 송운화, 왕정 주연, 구파도 감독의 판타지 로맨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감독 구파도)가 한국 공동 제작 영화로 밝혀졌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구파도 감독의 로맨스 복귀작으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가진동, '나의 소녀시대' 송운화, '반교: 디텐션' 왕정 등 대만을 대표하는 청춘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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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3주 연속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진동, 송운화, 왕정 주연, 구파도 감독의 판타지 로맨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감독 구파도)가 한국 공동 제작 영화로 밝혀졌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에는 한국 영화사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했다. 오랜 경험으로 쌓은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영화사벌집(대표 김동현)은 구파도 감독에 대한 신뢰와 기대로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의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과의 이런 인연 덕분에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지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월드 프리미어를 부천에서 하기도 했다. 대만의 흥행 결과로,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이미 제작비를 모두 회수한 상태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구파도 감독의 로맨스 복귀작으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가진동, '나의 소녀시대' 송운화, '반교: 디텐션' 왕정 등 대만을 대표하는 청춘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만 청춘 로맨스 장르를 기반으로,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판타지 요소를 더해 색다른 매력의 판타지 로맨스를 자랑한다.
대만에서는 지난 11월24일 개봉,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2억5000만 NT를 넘어섰다. 2021년 개봉한 영화 중 전체 4위이며 대만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5위권에 해당한다. 팬더믹 상황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흥행 성적이다. 현재 극장 상영 중이라 앞으로 순위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엔딩 곡은 대만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대만에 이어 개봉한 홍콩에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보다 높은 관객수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는 2월9일에 개봉한다.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국내에서 오는 2월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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