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연휴·대보름맞이 온·오프 문화행사

박준배 기자 2022. 1. 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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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와 대보름 주간을 맞아 광주에서 10여개의 온·오프라인 문화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와 연휴 기간 이동을 최소화해 지역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설을 맞아 시민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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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상설공연, 세시문화 체험마당, 전통문화관 10주년 행사 등
미디어아트 야간 테마파크 '금남나비정원'으로 변신한 광주 금남공원./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설 연휴와 대보름 주간을 맞아 광주에서 10여개의 온·오프라인 문화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와 연휴 기간 이동을 최소화해 지역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국악상설공연 '설에 설레임'(2월1일), '설맞이 공연'(2월2일)을 펼친다. 운수대통 신년 축원, 전통연희놀이, 궁중무용, 국악팝, 기악합주 등이 진행된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월1일 설에 세시문화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윷놀이 키트 나눔, 입춘축 나눔 행사도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2월12일 전통문화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무등풍류뎐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관 개관 10년, 시민동락' 행사를 연다. 전통문화관 10년 사진 전시회부터 각종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유튜브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9일부터 2월2일까지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박물관에 왔어~흥' 전시·체험 행사를 연다.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메타버스 팀빌딩 '광박이 미션'과 온라인 마술쇼 '사라지는 레스토랑'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광박이 미션'은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도 열린다. 한 해 동안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풍암동과 유덕동에서 2월14일, 15일에 각각 펼쳐진다.

미디어아트 금남나비정원과 전일빌딩245도 홀로그램을 접목한 화려한 레이저쇼와 금남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설맞이 체험을 선보인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설을 맞아 시민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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