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학비 지원금 2만 원↑..학부모 부담 경감

조은솔 기자 2022. 1. 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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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유치원 15만 원, 사립유치원·어린이집 35만 원 지원

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에게 학비 2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교육부는 유아 한 명당 국공립유치원은 월 10만 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월 28만 원의 유아학비·보육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최초로 누리과정 지원금(3-5세 유아학비·보육료)이 확대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월 2만원씩 추가 인상된 것이다.

이번 지원금 인상으로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 한명 당 방과후과정비 5만 원을 합해 총 15만 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우 방과후과정비 7만 원을 더해 총 3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저소득층 유아의 학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 유아에게는 전년대비 5만 원 인상된 1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오석환 교육복지국장은 "교육부는 저출생 시대에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모든 유아가 생애 출발선에서부터 양질의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유아교육 지원 확대·내실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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