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시민권익연구원장, 여수시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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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김현철 여수시민권익연구원 원장이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원장은 25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여수를 구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소통행정의 정책 전문가가 필요한 때, 일 잘하는 든든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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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김현철 여수시민권익연구원 원장이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원장은 25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여수를 구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소통행정의 정책 전문가가 필요한 때, 일 잘하는 든든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수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불통행정과 소극적인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정주여건이 악화돼 인구가 감소하고 성장동력이 상실돼 쇠퇴하는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며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장 직속으로 갈등조정위원회를 설치해 문제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의회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Δ자영업·소상공인의 중앙정부가 아닌 시 차원의 지원방안 강구 Δ율촌산단 기업유치와 배후도시 건설을 통한 인구 유입 Δ여수형 원도심 뉴딜정책 Δ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Δ친환경 양식 생산단지 조성 및 아쿠아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여수 구봉중, 고려대학교 동문인 김 원장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경기도 과천·이천 부시장을 지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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