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홍택 과기정통부 차관, 천문연 방문..심우주 연구 격려

한세희 과학전문기자 2022. 1. 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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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5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을 방문했다.

우주탑재체 개발 연구진과 우주과학 분야 기초연구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천문연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민간 달착륙선사업(CLPS, Commercial Lunar Payload Service)에 참여, 착륙선에 들어갈 우주탑재체 '달 우주환경모니터'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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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민간 달착륙선사업 참여 등 천문연 성과 살펴

(지디넷코리아=한세희 과학전문기자)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5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을 방문했다. 우주탑재체 개발 연구진과 우주과학 분야 기초연구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차관(가운데)이 25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을 방문, 연구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천문연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민간 달착륙선사업(CLPS, Commercial Lunar Payload Service)에 참여, 착륙선에 들어갈 우주탑재체 '달 우주환경모니터'를 개발했다. 이 탑재체는 지난해 11월, 2024년 발사 예정인 달 착륙선 탑재가 확정되었다. 

또 용 차관은 소행성에 탐사선을 충돌시켜 소행성 궤도 변경을 실험하는 소행성 궤도수정 시험 연구, 2029년 지구에 3만6천㎞까지 근접하는 아포피스 소행성에 참사선을 보내는 동행비행 연구 등 천문연 주요 연구 성과를 살펴보았다. 

천문연은 "근(近)지구 영역을 넘어 달, 소행성 등 심(深)우주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지상관측과 같은 원격관측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탐사선에 관측 장비를 실어 직접 탐사하는 도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용 차관은 "세계적으로 우주탐사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나라도 위성‧발사체 기술이 확보되어 독자적으로 우주탐사가 가능한 기반이 조성되었다"라며 "앞으로는 우리의 달궤도선, 달착륙선, 소행성 탐사선으로 우주에서 직접 심우주를 연구하는 시대를 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세희 과학전문기자(hah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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