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도 '상수도 현대화사업' 지속 추진

유승훈 기자 2022. 1. 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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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누수 저감을 통한 상수도 운영 개선 및 도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도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희숙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현재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 사업을 착실히 마무리해 안정적인 물 공급뿐만 아니라 수도사고 예방부터 관리까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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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 2024년까지 완료 목표..도민 체감 물 복지 실현
지난해 완료지구 평균 유수율 58%→86%로 눈에 띄게 향상
전북도청사/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누수 저감을 통한 상수도 운영 개선 및 도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도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7년부터 전 시·군을 대상으로 총 4953억원을 투입해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노후관망정비, 블록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사업구역 내 유수율을 85%까지 향상할 계획이다.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누수탐사와 노후관로 정비를 통해 누수피해, 단수사고 등 도민 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정책이다. 또, 상수도관을 블록화해 누수 저감은 물론, 효율적인 수량 관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정적 용수 공급과 함께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상수도 요금 인상 억제 효과가 나타나 주민 물 복지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사업 완료 지구인 무주·장수·부안의 평균 유수율은 사업 착수 당시 58%에서 86%로 약 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약 29억원 정도의 생산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한편, 전북도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하고,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예산 891억원이 투입됐다.

유희숙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현재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 사업을 착실히 마무리해 안정적인 물 공급뿐만 아니라 수도사고 예방부터 관리까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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