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올해도 이동점포 쉬어요"..농협은 28·29일 운영

박소연 2022. 1. 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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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특별방역지침이 시행되면서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이동식 은행점포(이동점포)를 이용하지 않는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은 이번 설 명절에도 이동점포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설 특별 방역 지침으로 휴게소 등의 이동점포 운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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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번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특별방역지침이 시행되면서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이동식 은행점포(이동점포)를 이용하지 않는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은 이번 설 명절에도 이동점포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동식 점포는 신권 수요 등을 충족하기 위해 시중은행권이 매년 명절을 앞두고 진행했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운영을 멈췄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설 특별 방역 지침으로 휴게소 등의 이동점포 운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NH농협은행은 설 연휴인 28일부터 29일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와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비대면 신권교환을 위해 작년 신권전용 자동화기기(ATM)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권인출과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농협은행은 또 28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전국 일부 영업점에서 고객들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안심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기간 이용수수료는 면제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대여금고 보유 여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또 은행들은 영업시간과 근무요일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탄력점포를 늘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환전 서비스가 필요한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청주공항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월2일까지 영업한다. 같은 기간 강원랜드 카지노 출장소도 운영해 수신, 외환, 카드 등 카지노 내 일반 금융업무를 진행한다.

하나은행 역시 오는 30일 당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원곡동 외국인센터와 외환센터출장소 등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좌개설, 외화송금, 환전 등 업무를 진행한다. 오는 29일~2월 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 환전소에서 환전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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