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제주 첫 방문지는 포도뮤지엄..아미 보랏빛 행렬ing

이해정 2022. 1. 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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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지난달 제주도 여행 첫 행선지로 포도뮤지엄을 방문하면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22일 개인 SNS에 제주 여행 중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민이 방문하고 한 달여가 지난 지금도 포도뮤지엄을 찾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민은 제주 여행을 하며 포도뮤지엄 외에도 제주시 연동의 누에마루 거리, 용두암 등을 방문했고 지민이 방문한 장소에 공식 포토존이 설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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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예슬, 려원

[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지난달 제주도 여행 첫 행선지로 포도뮤지엄을 방문하면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22일 개인 SNS에 제주 여행 중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민이 제주도로 개인 휴가를 떠난 후 공개된 첫 번째 사진이었기에 아미(팬클럽)의 이목이 집중됐다.

공개된 사진 속 지민은 제주도 바닷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 모습. 특히 팬들의 눈길을 끈 것은 지민 손등에 붙어있는 보라색 스티커였다. 스티커의 정체를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 가운데 해당 스티커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포도뮤지엄 입장권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민의 방문이 더욱 화제가 떠오른 것은 해당 뮤지엄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열린문화공간을 지향한다는 점에 있다. 지난 2021년 4월에 개관한 포도뮤지엄은 지구 생태환경과 인류의 공생을 생각하고, 사회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공간을 목표로 삼고 있다. 팬들은 지민이 단순한 핫플레이스가 아닌 선한 가치가 있는 공간을 찾았다는 점에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지민이 방문하고 한 달여가 지난 지금도 포도뮤지엄을 찾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지민 투어'라는 이름을 붙이고 포도뮤지엄을 방문해 지민이 느꼈을 감상을 공유하고 있다. 말 그대로 지민의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 아미들을 통해 뻗어나가고 있는 것.

현재 포도뮤지엄에서는 혐오 사회를 주제로 하는 '너와 내가 만든 세상'과 독일 여류작가 '케테콜비츠: 아가, 봄이 왔다'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티앤씨재단의 김희영 대표가 기획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을 서로 적대 시켜 분란을 일으키는 혐오와 혐오 표현 양산의 면모에 주목하며 진정한 공감의 의미를 나누는 전시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오디오 가이드 일본어 버전은 그룹 에스파(aespa)의 지젤, 중국어 버전은 웨이션브이(WayV) 샤오쥔이 참여하고 케테콜비츠 전시 도슨트는 독일 출신 배우 유태오가 맡아 더욱 화제가 됐다.

배우 한예슬, 려원 등 여러 연예인이 전시를 관람하고 SNS에 인증샷을 공개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이 제주 필수 관람 전시로 떠오르는 중이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오는 3월 7일까지 포도뮤지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민은 제주 여행을 하며 포도뮤지엄 외에도 제주시 연동의 누에마루 거리, 용두암 등을 방문했고 지민이 방문한 장소에 공식 포토존이 설치되기도 했다. 지민 효과에 힘입어 제주시는 올해 1월 도시 브랜드 평판 지수 평가에서 전국 도시 가운데 서울시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인기 급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

(사진=제주관광정보센터, 방탄소년단 지민, 한예슬, 려원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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