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롤러코스터에 급락 출발했던 亞증시 낙폭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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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으나 나스닥이 장중 5% 정도 떨어지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자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급락 출발한 뒤 낙폭을 더 넓히고 있다.
25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2.03%, 한국의 코스피는 2.34%, 호주의 ASX지수는 2.43% 각각 급락하고 있다.
미증시는 정규장을 반등 마감했으나 정규장 마감 이후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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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으나 나스닥이 장중 5% 정도 떨어지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자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급락 출발한 뒤 낙폭을 더 넓히고 있다.
25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2.03%, 한국의 코스피는 2.34%, 호주의 ASX지수는 2.43%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닛케이는 1.34%, 한국의 코스피는 1.47%, 호주의 ASX지수는 2.23% 하락 출발했었다.
1%대 였던 한국증시와 일본증시의 낙폭이 2%대로 늘었고, ASX지수도 낙폭이 더 늘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91%, 홍콩의 항셍지수는 1.52%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으나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 주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최대 4.9%까지 추락했다가 장막판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극적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0.63% 상승한 1만3855.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5% 가까이 급락하며 고점 대비 20% 밀리며 베어마켓(약세장)까지 추락했다 강력한 저가매수에 상승 반전했다. 나스닥이 장중 4% 이상 내렸다가 급반등해 마감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도 0.28% 상승한 4410.13으로 체결됐다. S&P500도 장중 전고점 대비, 10% 넘게 떨어지며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반등했다.
미증시는 정규장을 반등 마감했으나 정규장 마감 이후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선물은 0.61%, S&P500선물은 0.91%, 나스닥 선물은 1.30% 각각 하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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