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영옥·나문희·박정수 '진격의 할매', 매운맛 토크쇼 온다

신영은 2022. 1. 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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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로 뭉쳤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준규 PD,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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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로 뭉쳤다.

25일 오전 채널S 새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할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준규 PD,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이준규 PD는 "요즘 사람들은 고민이 많다. 코로나 장기화 되면서 누군가하고 고민을 털어놓을 자리가 없어졌다. 세대간, 이성간 소통 부재가 현실이 되고 있다. 고민을 풀어놓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데, 특별한 고민상담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떨까 해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특히 인생의 굴곡을 겪고 그 시기를 지나온 할머니들이 고민 상담을 해주면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했다. 젊은 이들에게 인지도도 있고 친분하게 다가갈 수 있고, 또 3명의 케미가 맞는 사람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맏언니 김영옥은 "혼자 하라고 하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웠을텐데 3명이서 같이 한다고 해서 조합이 괜찮겠다 싶었다. 또 누가 고민을 갖고 오면 얘기해주기 어렵지 않을거 같았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나문희는 안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내가 막 꼬셔서 가만히만 있으라고 했다. 가만히 있기는 커녕 더 잘하더라. 박정수는 젊은 친구들 용어도 잘 알고 그래서 조합이 참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나문희는 "예능 프로그램에 웃으러 나왔다. 김영옥이 멍하니 가만히 있어도 된다고 해서 그러려고 한다. 우리가 사는게 다 똑같은데 멍하니 있지만 마음으로는 다 듣고 있으니까 상담하는 사람들의 속을 풀어주겠다"고 말했다.

막내 박정수는 "저는 사실 제가 누굴 상담해줄 사람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저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누굴 상담하냐. 근데 두 언니들이 출연하신다고 해서 묻혀갈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옥은 "독특한 노인 3명이 모여서 살아온 내공을 갖고 상담하는 자리다. 유익한 점도 있을거고 재미도 있을테니 많이 봐주십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진격의 할매’는 ‘국민할매 트리오’로 불리는 할머니 3인이 고민 많은 사연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새로운 토크쇼다. MZ세대의 취향저격 ‘할매니얼’ 토크를 선보일 채널S ‘진격의 할매'는 오늘(25일) 밤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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