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할매' 나문희 "데뷔 61년 만 첫 예능..해방감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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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나문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을 하며 해방감도 느낀다고 했다.

2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S 새 예능 '진격의 할매' 제작발표회에서 나문희는 데뷔 61년 만에 예능에 처음 고정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나문희 "감회가 새롭다는 걸 느낄 새도 없다"라며 "대사를 안 하니까 그 해방감이 좋은데, 대담 프로그램을 열심히 봐야하는 숙제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태까지 연기하면서 이런 거 저런 거 다 보여줬는데 이번엔 시청자들과 놀고 안방에 앉아있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하려 한다. 그게 나한테 나왔으면 한다"라며 "근데 젊은 사람들이 나오니까 용어를 알지 못해서 막내딸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나름의 공부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격의 할매'는 국민할매로 친숙한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사연자들과 만나 진로,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장르 불문의 고민상담을 해주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다. 25일 오후 8시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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