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이규혁과 5월 결혼 직접 발표 "인생함께 하고픈 사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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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39)가 스피드 스케이트 전 국가대표 이규혁(44)과 오는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손편지에서 그는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며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후 일주일만에 손담비는 결혼 사실을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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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39)가 스피드 스케이트 전 국가대표 이규혁(44)과 오는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손담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게재했다. 손편지에서 그는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며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한다"며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손담비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다"며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초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또한 손담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피 뉴 이어"라는 글과 함께 공개 열애 중인 이규혁과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커플티까지 맞춰 입고 당당히 스킨십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최근 한 유튜버를 통해 오는 6월 결혼설이 제기됐지만 지난 17일만 해도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지만 결혼 날짜를 잡았다거나 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일주일만에 손담비는 결혼 사실을 직접 전했다.
이하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편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손담비 입니다.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합니다.☺️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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