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한국 이미지 긍정적" 외국인 80% "한국 좋아"..일본서도 부정 평가 추월 외 3가지 키워드

2022. 1.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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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발표한 '2021 국가 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본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국가 이미지는 긍정 평가가 80.5%로 전년보다 2.4%p 상승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터키, 필리핀, 태국 등 국가들 위주로 10명 중 9명 이상이 한국 국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한국이 좋다는 이유에 대해선 K-POP과 영화 등 현대문화가 22.9%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교육·복지·의료 등 사회시스템과 국민성,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랑이를 마주 보며 잠이 드는 기분은 어떨까요. '호랑이의 해'를 맞아 중국에서는 '호랑이가 보이는 호텔'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장쑤성 난퉁시 삼림 야생동물공원 측은 춘제 연휴를 맞아 공원 내 위치한 호텔과 손잡고 '호랑이 전망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원래는 동물원의 호랑이 전시장이었지만 이곳을 개조해 4개의 객실로 만든다고 합니다. '호랑이 방'은 투명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호랑이를 바라보며 잠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말만 들어도 오싹할 법하지만 호텔 측은 최고 수준의 방탄유리를 제작해서 안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현재 중국 당국의 영업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전 문제와 더불어 동물 복지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현지에선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러시아에서 눈 폭풍에 휘말린 소녀가 떠돌이 개를 껴안고 체온을 나눈 덕에 18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13일 러시아 사할린주의 한 마을 학교에서 집으로 가던 10살 소녀의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밤새 소녀를 찾아 나섰지만, 살인적인 한파에 강풍까지 겹쳐 난항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눈 폭풍이 오기 전 아파트 근처 유기견 보호소에서 소녀가 개와 노는 걸 목격했다는 말을 듣고 서둘러 현장으로 달려갔는데요. 그곳에서 떨고 있는 소녀가 발견됐습니다. 소녀는 허리까지 쌓인 눈 속에서도 개를 끌어안고 체온을 유지한 덕에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소녀의 목숨을 구한 개는 현장에서 사라졌지만, 소녀의 부모는 이 기특한 개를 찾아서 꼭 가족으로 입양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고 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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