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미국 2025년~2030년 사이에 디지털 달러 발행한다"

박형기 기자 2022. 1. 25.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미국도 중앙은행이 지급을 보증하는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발행할 수밖에 없으며, 연준이 2025년에서 2030년 사이에 자체 CBDC인 '디지털 달러'를 발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은 미국에서 디지털 달러를 발행하면 다양하고 더 빠른 결제수단이 생길 수 있지만 금융안정성 위험과 사생활 침해 우려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미국도 중앙은행이 지급을 보증하는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발행할 수밖에 없으며, 연준이 2025년에서 2030년 사이에 자체 CBDC인 ‘디지털 달러’를 발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oA의 투자 전략가 알케시 샤는 24일 보고서를 내고 "암호화폐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은행이 지불을 보증하는 CBDC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디지털 달러’가 발행되기 전까지 민간에서 발행하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사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CBDC가 없는 상황에서 달러에 가격이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이 번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앞서 연준은 지난 23일 3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디지털 달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미국에서 디지털 달러를 발행하면 다양하고 더 빠른 결제수단이 생길 수 있지만 금융안정성 위험과 사생활 침해 우려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120일 동안 CBDC의 잠재적 비용과 혜택과 관련한 대중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연준이 디지털 달러 발행의 포문을 연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한편 중국은 이미 '디지털 위안'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공식 통용에 들어갈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