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35C, 남중국해 훈련 중 '착륙 사고' 발생..부상자 7명

김지현 기자 2022. 1. 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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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F-35C 라이트닝2 스텔스 전투기가 24일(현지시간)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갑판에서 '착륙 사고'를 일으켜 미군 7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가 남중국해 비행 훈련 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칼빈슨함과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이끄는 미 해군 항공모함 타격대 2개 전대가 지난 23일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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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조종사 탈출..4명 항공모함 내에서 치료
의료 시설로 이동한 3명 상태도 안정적
F-35C 라이트닝2 스텔스 전투기가 2014년 11월 3일(현지시간) 항공모함 'USS 니미츠'에 처음으로 착륙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미국의 F-35C 라이트닝2 스텔스 전투기가 24일(현지시간)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갑판에서 '착륙 사고'를 일으켜 미군 7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가 남중국해 비행 훈련 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조종사는 안전하게 전투기에서 탈출한 뒤 미 헬리콥터를 통해 구조됐다.

미 해군에 따르면 부상자 7명 중 3명은 마닐라에 있는 의료 시설로 이동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다. 나머지 4명은 항공모함 선내에서 치료를 받은 뒤 복귀했다.

해군은 사고 원인을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 칼빈슨함과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2022년 1월 22일(현지시간) 필리핀해를 지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앞서 미 국방부는 칼빈슨함과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이끄는 미 해군 항공모함 타격대 2개 전대가 지난 23일 남중국해에서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 항공모함은 이날 대만이 남서부 방공식별구역 상단에서 중국 공군의 침입을 보고하자 훈련을 위해 분쟁 해역에 진입했다.

록히드마틴 제조 F-35C 전투기는 항모 착함이 가능한 해군 버전이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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