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허 침해로 또 피소..특허 괴물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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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제품 생산 없이 특허만 사들인 뒤 소송을 걸어 이익을 챙기는 이른바 '특허 괴물'의 공격에 몸살을 앓고 있다.
25일 미국 텍사스 동부법원과 업계에 따르면 특허전문업체(NPE) '스크래모지 테크놀로지'는 지난 10일 삼성전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2월 무선충전 사업에서 철수하는 LG이노텍으로부터 응용 특허 123건을 사들인 뒤 삼성전자에 연이어 소송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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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제품 생산 없이 특허만 사들인 뒤 소송을 걸어 이익을 챙기는 이른바 '특허 괴물'의 공격에 몸살을 앓고 있다.
25일 미국 텍사스 동부법원과 업계에 따르면 특허전문업체(NPE) '스크래모지 테크놀로지'는 지난 10일 삼성전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지난해 4월과 8월에도 삼성전자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올 들어 추가 소송에 나선 것이다.
이 업체는 자신들이 보유한 무선충전 기술을 삼성전자가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갤럭시 Z플립3와 Z폴드3 등 삼성전자 신제품도 특허 침해 품목에 포함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2월 무선충전 사업에서 철수하는 LG이노텍으로부터 응용 특허 123건을 사들인 뒤 삼성전자에 연이어 소송을 걸고 있다.
스크래모지는 전 세계 기업의 특허를 매입한 뒤 다른 기업들에 소송을 제기해 로열티를 벌어들이고 있다. 특히 모회사인 ‘아틀란틱 IP(Atlantic IP)’는 삼성전자와 수차례 소송전을 벌였던 네오드론, 솔라스OLED 등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크래모지 외에도 최근 전직 특허 담당 임원에게 소송을 당하는 등 특허 분쟁에 연이어 휘말리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러시아 법원으로부터 '삼성페이'의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61개 모델의 판매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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