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키움證 "PI첨단소재, 올 실적 상저하고"

강구귀 2022. 1. 25.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25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상반기 부진한 후 하반기 반등)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을 3709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23%, 이익성장률은 같은 기간 27%로 전망된다"며 "이익성장률을 높게 보는 이유는 DMF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2분기 후 안정화되는 가운데 판가 상승 또한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중반부터 재활용율 비중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원부자재 대비 투입 비용 또한 경감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25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상반기 부진한 후 하반기 반등)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목표주가는 삼성증권 6만원, 키움증권 6만8000원이다. 24일 종가는 4만9650원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을 3709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23%, 이익성장률은 같은 기간 27%로 전망된다"며 "이익성장률을 높게 보는 이유는 DMF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2분기 후 안정화되는 가운데 판가 상승 또한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중반부터 재활용율 비중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원부자재 대비 투입 비용 또한 경감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DMF의 가격 안정화’가 예상되고, ‘원부재료 재활용 비율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20% 후반대로 재차 회복 될 전망이다.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시 향후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PI첨단소재는 2021년 매출액 3019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비타) 996억원, 영업이익 759억원, 순이익 6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3%, EBITDA는 22.1%, 영업이익은 26.4%, 순이익은 53.4% 증가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3000억원대의 매출액 달성이다.

PI첨단소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21년말 기준 1055억원으로 전년대비 39.1% 증가했다. 장단기 차입금은 전년대비 3.6% 감소, 순현금 포지션을 확대했다.

올해 예상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3600억원 이상, EBITDA 12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940억원 이상을 제시했다. 하반기부터 신규 생산라인 가동을 통해 높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생산능력 확보가 가능하고, 진행 중인 판가 인상 효과 및 폐유기용제 재활용으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중장기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기존 모바일용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향후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5G 고속전송, 반도체용 소재 등 전방사업 다각화를 통해 2026년까지 매출을 지난해 대비 약 2.3배를 넘는 7000억원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23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9호기에 이은 10호기 증설과 생산라인 전용화를 통해 연간 필름 생산능력을 차순위 경쟁사의 2배에 육박하는 7500톤 이상으로 확대한다. 현재 연간 600톤 수준인 바니쉬 생산능력도 3600톤 이상으로 확대한다.

신규 R&D센터 증축 완공 및 연구인력을 보강해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5G 고속전송, 반도체용 소재 등의 R&D 투자 확대 및 조기 사업화를 통해 전방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OLED 디스플레이 바니시용 시장 진입 가능성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디스플레이용 PI 바니쉬 공급 확대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글랜우드PE는 PI첨단소재 54.06%를 약 608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삼성증권 #키움증권 #PI첨단소재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