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모든 녹음곡 소니에 매각..2,400억 원 상회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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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80)이 지금까지 녹음한 모든 음악과 앞으로 내놓을 신곡에 대한 권리까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습니다.
어제(24일) 현지시간 AFP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해 7월 딜런과 이 같은 계약을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앞서 딜런이 2020년 말 3억 달러(약 3,593억 원)를 받고 모든 음악 판권을 유니버설 뮤직에 넘긴 것과는 별도의 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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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80)이 지금까지 녹음한 모든 음악과 앞으로 내놓을 신곡에 대한 권리까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습니다.
어제(24일) 현지시간 AFP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해 7월 딜런과 이 같은 계약을 합의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2억 달러(약 2,395억 원)를 웃돌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번 합의는 앞서 딜런이 2020년 말 3억 달러(약 3,593억 원)를 받고 모든 음악 판권을 유니버설 뮤직에 넘긴 것과는 별도의 계약입니다.
소니는 딜런 음악의 레코딩 저작권을 갖고, 유니버설 뮤직은 멜로디와 가사 등의 저작권을 갖게 됩니다. 레코딩 저작권 소유자는 향후 재발매 결정 권한이 있고, 판권 소유자는 라디오나 스트리밍, 광고 및 영화 사용 등의 경우 배당을 받습니다.
딜런은 이날 발표에 대해 "내 모든 녹음곡이 현재 속한 곳에 계속 머무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딜런은 지난 1961년 컬럼비아 레코드와 계약하고 이듬해 데뷔 앨범을 발매하는 등 60년 넘게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컬럼비아는 소니의 자회사입니다.
롭 스트링어 소니 뮤직그룹 사장도 "컬럼비아 레코드는 딜런과 초기부터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의 60년 파트너십이 더욱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어서 너무나 자랑스럽고 기쁘다"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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