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2% 하락..FOMC 앞두고 달러 2주래 최고

신기림 기자 2022. 1. 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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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 떨어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1.83달러(2.15%) 하락한 배럴당 83.3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가 2주 만에 최고로 오르면서 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시작을 하루 앞두고 공격적 긴축 신호 가능성도 유가를 끌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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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시추설비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 떨어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1.83달러(2.15%) 하락한 배럴당 83.31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3월물은 1.62달러(1.8%) 내려 배럴당 86.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달러가 2주 만에 최고로 오르면서 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군사긴장이 고조되며 안전자산 수요에 달러가 올랐다.

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시작을 하루 앞두고 공격적 긴축 신호 가능성도 유가를 끌어 내렸다.

지난달 연준은 FOMC에서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올해 3월 종료하고 기준금리을 3차례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FOMC 이후 나온 소비자 물가는 40년 만에 최고속으로 뛰면서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긴축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졌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준이 금리를 4회 이상 올릴 것이라며 8회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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