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방역패스 예외 범위, 어디까지 넓어질까?

[기자들의 시선] 지난 한 주간 발생했던 주목할 만한 이슈를 기자들의 시선으로 짧고 가볍게 정리한 코너입니다.

이 주의 발표 방역패스 적용 예외 범위가 넓어졌다. 1월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 확인서 발급 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증상이 나타난 대상자 중 피해보상 신청 결과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았거나, 접종 후 6주 이내에 이상반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경우이다. 방대본은 “접종을 받으려고 노력했으나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1월14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을 방문한 시민이 방역패스 확인절차를 거치고 있다.​​​​​​​ⓒ연합뉴스

이 주의 연구 1월18일 캐나다 워털루 대학 연구진은 ‘기후변화와 동계올림픽의 미래:코치와 선수의 관점에서’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1920년부터 최근까지의 기후 데이터를 살피고 2050년대와 2080년대의 기후변화를 예측했다. 기후변화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진행된다면, 이제껏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도시 중 단 한 곳만이 또 동계올림픽을 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삿포로다. 나머지 역대 개최 도시들은 높아진 기온에 눈과 얼음이 녹아 더 이상 동계올림픽 개최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주의 통계중국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17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1062만명, 인구 1000명당 7.52명이다. 2017년 12.43명, 2018년 10.94명, 2019년 10.48명, 2020년 8.52명에서 또 1명이 줄었다. 중국 통계국이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1949년 이후 가장 낮은 출산율이다. 중국 정부는 1970년대부터 ‘한 아이 정책’을 펴다가 2016년 ‘두 자녀 정책’, 지난해 ‘세 자녀 정책’을 도입했다.

변진경 기자 alm242@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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