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봉 준대도..738억 케시에 "토트넘 안 간다" 거절

박대성 기자 2022. 1. 2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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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케시에가 토트넘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AC밀란이 토트넘과 케시에 이적에 합의했다. 케시에는 AC밀란 핵심 미드필더였지만, 케시에가 원하는 재계약 협상안을 충족할 수 없었다. 하지만 케시에가 잉글랜드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겨울에 당장 케시에 영입을 원했기에 적은 이적료라도 받고 넘기려고 했다.

하지만 케시에가 토트넘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거절하면서 난항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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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케시에가 토트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랭크 케시에가 토트넘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구단 합의는 완료했지만, 케시에의 거절로 협상이 난항이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AC밀란이 토트넘과 케시에 이적에 합의했다. 케시에는 AC밀란 핵심 미드필더였지만, 케시에가 원하는 재계약 협상안을 충족할 수 없었다. 하지만 케시에가 잉글랜드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케시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톱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아탈란타를 거쳐 AC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왕성한 활동량에 박스-투-박스로 미드필더 전역에 영향력을 발휘한다. 183cm 다부진 피지컬에 좋은 패스까지 보유하고 있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축구에 제격이다.

케시에는 올해 여름 AC밀란과 계약이 끝난다. 토트넘은 겨울부터 케시에에게 접근했고, 팀 내 최고 대우를 제안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 제안을 수락한다면, 손흥민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것"이라며 놀랐다. 보도에 따르면, 연봉 1000만 유로(약 134억 원)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둔 거로 추정된다.

재정이 어려운 AC밀란도 케시에를 붙잡을 수 없었다. 토트넘은 겨울에 당장 케시에 영입을 원했기에 적은 이적료라도 받고 넘기려고 했다. 하지만 케시에가 토트넘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거절하면서 난항에 봉착했다.

케시에는 계약 종료까지 AC밀란에서 뛰길 원한다. 2021-22시즌을 AC밀란에서 끝내고 자유계약대상자(FA)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 게다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커 토트넘 이적설에 신경 쓰고 싶지 않다.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16강 녹아웃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가 결승에 올라간다고 가정하면 2월 6일에 대회가 끝나는데, 계속 거절한다면 토트넘은 겨울에 케시에를 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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