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기난사로 1명 사망..총리 "가슴이 찢어진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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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의 강의실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단독범이 강의실에서 긴 총으로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 범인은 사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초 경찰은 4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경찰 대변인은 범인이 강의실에서 달아나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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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의 강의실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단독범이 강의실에서 긴 총으로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 범인은 사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초 경찰은 4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 중 젊은 여성 1명은 끝내 병원에서 숨졌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숄츠 총리는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런 소식을 듣게 돼 가슴이 찢어진다"며 "내 생각은 희생자들, 그들의 친척들, 그리고 물론 하이델베르크대의 학생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범인이 강의실에서 달아나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로선 이 남성의 동기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종교적, 정치적 동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범행 장소는 하이델베르크대 자연과학부가 있는 노이엔하이머 펠트 캠퍼스로 경찰은 구조대원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 지역 전반을 폐쇄했다.
경찰은 이후 이 지역이 더 이상 위험하지 않다며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어떤 세력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신문 빌트는 범인이 학생이라고 보도했다. 하이델베르크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원격수업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10월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
학생들은 대학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감염 후 회복해 항체를 보유했거나 최근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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