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동유럽에 전투부대 추가 배치 가능"

박병진 기자 2022. 1. 25. 0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병력 증강에 대응해 동유럽에 전투부대를 추가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동맹의 동부 지역에서 우리의 존재를 더욱 강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나토 전투부대를 추가 배치하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병력 증강에 대응해 동유럽에 전투부대를 추가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동맹의 동부 지역에서 우리의 존재를 더욱 강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나토 전투부대를 추가 배치하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나토는 폴란드와 에스토니아·라트비아·라투아니아 등 발트해 연안 국가에 약 4000여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앞서 전날 뉴욕타임스(NYT)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트해와 동유럽의 나토 동맹국에 군함과 항공기를 포함해 수천명의 미군 병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