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개물림 부상에도 열연하며 솔루션..이경규 "최민식 이후 최고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형욱이 개물림 부상에도 불구하고 '개훌륭'에서 특급 솔루션을 펼쳤다.

1월 24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입질과 짖음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푸들 간장이의 이야기가 담겼다.

"살려달라"고 사연을 보낸 딸 보호자는 강형욱에게 "가족들을 혼내달라"고 요청했다. 바로 산책부터 배변, 강아지를 키울 때 필요한 모든 케어를 가족 중 딸 보호자 단 한 명만 도맡아서 하고 있었기 때문. 바로 과도한 입질과 짖음 때문이었다.

아빠 보호자는 간장이를 두고 '지랄견'이라 표현하며 "난 못 한다"면서 "잘하든 못하든 자기(딸)가 해야지 어떡하냐"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아빠 보호자는 속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빠 보호자는 "제가 과묵한 성격에다 말이 없다. 간장이가 있으니까 성격이 많이 부드러워지기도 했다"며 문제견 간장이를 향한 마음이 복잡한 듯 연신 눈물을 보였다.

간장이의 입질과 짖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 마침내 강형욱이 투입됐다. 강형욱은 짖음 훈련 도중 보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감나는 열연을 보였고, 이를 본 이경규는 "부상 투혼이다. 최민식 이후의 최고의 연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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