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수 없는 일" 골퍼 김미현, 이형택 딸 미나 골프 실력 극찬 ('피는 못 속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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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김미현이 이형택의 딸 미나의 골프 실력을 극찬했다.
24일 밤 9시 50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에서는 이형택의 딸 미나와 김병현 의 딸 민주가 김미현에게 골프 레슨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미현 프로는 "웬만하면 그렇게 얘기 안 하는데 민주&미나 둘 다 체력이 좋다. 기술과 피지컬을 꾸준히 키우면 분명 엄청난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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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피는 못 속여' 김미현이 이형택의 딸 미나의 골프 실력을 극찬했다.
24일 밤 9시 50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에서는 이형택의 딸 미나와 김병현 의 딸 민주가 김미현에게 골프 레슨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현은 "원래 김미현 프로랑 친하다. 자주 연락도 주고 받고 민주를 골프에 입문시켜준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가 두 달 전 손가락 부상이 있어서 조언을 받고자 왔다"고 설명했다.
김미현은 "김병현 선수와는 20년 이상 알고 지냈다. 미국에서 인연이 시작됐는데 의리가 있다. 경기때마다 응원해주고 밥도 사줬다. 정말 친동생 같다"고 말했다.
민주는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김미현 프로는 "백스윙 자세가 조금 문제가 있다"고 지적, 자세를 교정해줬다. 김미현 프로의 지도를 받은 민주는 몇 번의 시도 끝에 스윙에 성공했다. 김미현은 "민주는 가르쳐주면 바로바로 습득한다. 공 다루는 센스, 집중력, 승부욕이 높은 친구다. 보통 아이들과는 다르다. 피는 못 속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는 "김미현 프로를 만나 영광이었고 실력이 더 는 것 같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형택 부녀 또한 김미현 프로를 찾아왔다. 이형택은 "미나가 골프를 얼마나 잘하는건지 물어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미나의 스윙을 본 김미현 프로는 "예상은 했지만 깜짝 놀랐다. 공 맞추는 것도 힘든데 정확히 공을 날렸다.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극찬했다. 이를 본 김병현은 "엄마 닮았네"라고 농담했다.
이형택은 "미는 칭찬 효과가 좋다. 칭찬 받으면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의욕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김미현 프로는 "웬만하면 그렇게 얘기 안 하는데 민주&미나 둘 다 체력이 좋다. 기술과 피지컬을 꾸준히 키우면 분명 엄청난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강호동은 "지금 나가는 VCR 자료가 10년 안에 스포츠 뉴스의 자료 화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와 미나는 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는 플랭크였다. 미나는 "어제 필라테스해서 너무 힘들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반면 민주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계속 플랭크를 이어갔다. 민주는 1분 이상을 버텨내 박수를 받았다. 미나는 "처음에는 민주가 힘이 없어보였는데 힘이 저보다 좋은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함께 간식을 먹으며 수다 타임을 가졌다. 이형택은 김미현에 "예전에 운동한다고 하면 반대하고 그랬을텐데 어땠냐"고 질문했다. 김미현은 "저는 부모님이 시켜서 했다. 어머니가 운동을 좋아해서 테니스를 하셨는데 할머니가 '여자가 무슨 운동을 하냐'고 해서 미술 전공을 하셨다. 그래서 운동에 한이 있다. 아버지도 어렸을 때 기계체조를 하셨다. 그러다가 전공은 전기공학을 하셨다. 두 분 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ys24@osen.co.kr
[사진] 채널A 예능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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