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폭증' 日, 검사없이 원격 진료로도 코로나 진단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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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오미크론 유행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지자체가 판단하면 별도 검진 없이도 의사 진찰을 통해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게서 발열 등 증상이 나온 경우라도, 검사 대신 의사의 진찰만으로 감염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고토 후생상은 "앞으로 감염자가 더욱 급증할 것을 대비해 지자체의 판단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진단하고 요양시킬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결정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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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일본에서 오미크론 유행으로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지자체가 판단하면 별도 검진 없이도 의사 진찰을 통해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고토 시게유키 후생노동상(장관)은 24일 오후 기자단에 "의료 제공 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현행 외래 진료 본연의 방법을 재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 발열 등 감염 증상이 있더라도 젊고 기저 질환이 없어 중증화 위험이 낮은 사람은 항원검사키트를 사용한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안을 추진한다.
또 전화나 온라인 진료 등 원격 의료도 적극 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게서 발열 등 증상이 나온 경우라도, 검사 대신 의사의 진찰만으로 감염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고토 후생상은 "앞으로 감염자가 더욱 급증할 것을 대비해 지자체의 판단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진단하고 요양시킬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결정 취지를 설명했다.
후생노동성은 전국 지자체에 이 같은 내용을 통지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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