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초청으로 '따르릉' 열창.. 김영철 "文과 전용기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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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지난 2017년 7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순방한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에 함께 탑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씨는 23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2017년 G20 정상회의 당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다"며 "청와대에서 같이 갈 수 있느냐고 물어봐 참석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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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지난 2017년 7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순방한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에 함께 탑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그는 청와대 부대변인이었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문 대통령이 베를린 거주 동포를 초청해 진행하는 간담회 진행을 맡았다. 이에 그는 문 대통령의 전용기에 올라 독일로 이동했다.
김씨는 “내 역할은 통역이 아닌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이라며 “거기서 ‘따르릉’을 불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대통령 전용기 2층에 앉았다. 기내는 똑같다”라며 “1층엔 집무실이랑 잘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로 나온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5년간 대통령의 순방을 책임지게 되는 이 항공기는 기존 1호기에 비해 길이가 약 5.58m, 무게가 약 59t 늘었다. 탑승 좌석 수는 213석으로 기존보다 1석 늘었으며, 신형 엔진을 장착해 순항 속도와 최대 운항 거리도 증가했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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