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안 사실상 봉쇄 해제..1천300만 주민 33일 만에 '자유'

박원경 기자 2022. 1. 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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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시 전역에 주민 외출금지 등 고강도 '봉쇄령'이 내려졌던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봉쇄가 사실상 전면 해제됐습니다.

신화 통신은 24일 현지 방역 당국을 인용해 전날까지 시안 시내에서 코로나19 고위험 또는 중간 위험 지역으로 지정돼 있던 모든 지역이 이날 자로 저위험 지역으로 재분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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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시 전역에 주민 외출금지 등 고강도 '봉쇄령'이 내려졌던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봉쇄가 사실상 전면 해제됐습니다.

신화 통신은 24일 현지 방역 당국을 인용해 전날까지 시안 시내에서 코로나19 고위험 또는 중간 위험 지역으로 지정돼 있던 모든 지역이 이날 자로 저위험 지역으로 재분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중·고위험 지역 지정이 해제되다 이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지역도 해제된 겁니다.

시 전역이 '저위험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민들은 이날부터 위험지역 방문 여부를 보여주는 건강 QR코드를 보유한 채 자유롭게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시안시 대중교통과 각 사업장, 생산 라인도 이날부터 정상으로 돌아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로써 인구 약 1천300만 명의 대도시인 시안에 대한 봉쇄는 지난달 22일 시작된지 33일만에 사실상 해제됐습니다.

시안에서 지난달 이래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일 기준으로 2천53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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