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감각 점검+심장 전문의 승인 필요' 손흥민 前 동료의 EPL 복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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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시절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EPL 복귀 심사를 거치는 중이다.
이어 "에릭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등록 이전에 심장 전문의의 승인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선수는 뛸 수 없다는 이탈리아 세리에A 규정에 의해 에릭센은 인터 밀란을 떠나 현재는 행선지를 물색했고, EPL로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부상 이력이 있기에 에릭센의 EPL 복귀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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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시절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EPL 복귀 심사를 거치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는 현재 에릭센의 경기력과 실전 감각을 점검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에릭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등록 이전에 심장 전문의의 승인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릭센은 생사를 오갔다. 작년 6월 덴마크의 대표팀 일원으로 나섰던 유로 2020에 참가했는데 핀란드와의 B조 예선 1차전에서 전반 44분경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해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에릭센의 의식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고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경기는 중단 후 다시 치러지기도 했다.
에릭센은 심장 제세동기의 도움을 받고서야 의식을 회복했다. 꾸준하게 치료를 받으면서 상태가 호전됐다.
하지만,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선수는 뛸 수 없다는 이탈리아 세리에A 규정에 의해 에릭센은 인터 밀란을 떠나 현재는 행선지를 물색했고, EPL로 시선을 돌렸다.
에릭센에 대해서는 브렌트포드가 관심을 보였고,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6개월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부상 이력이 있기에 에릭센의 EPL 복귀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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