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딸, 골프 첫 도전에 비거리 140m 기록 "훌륭한 정도 넘어섰다" 극찬(슈퍼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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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 딸 이미나가 골프 신동 면모를 드러냈다.
1월 24일 방송된 채널A '슈퍼DNA 피는 못속여'에서는 이형택이 딸 이미나와 골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형택은 딸과 함께 골프 상담을 받으러 나섰다.
이형택은 "저 따라서 몇 번 골프를 했는데 공을 괜찮게 맞추더라. 그래서 본격적으로 배우면 어떨까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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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 딸 이미나가 골프 신동 면모를 드러냈다.
1월 24일 방송된 채널A '슈퍼DNA 피는 못속여'에서는 이형택이 딸 이미나와 골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형택은 딸과 함께 골프 상담을 받으러 나섰다. 이미나는 "공에 감각이 있어서 한번 쳐봤는데 잘 날아가서 골프 선수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형택은 "저 따라서 몇 번 골프를 했는데 공을 괜찮게 맞추더라. 그래서 본격적으로 배우면 어떨까 싶었다"고 전했다.
테스트 전 상담 시간. 프로 골퍼 배지훈은 "저도 어렸을 때 테니스를 했다. 포핸드 동작에서 나오는 손동작을 잘 활용하면 골프 할 때도 좋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친구들은 5-6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다. 중학교 전에만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배지훈은 배우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이미나는 골프를 배우고 싶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배지훈은 "그럼 된 거다"며 "주니어용 골프 클럽도 있는데 체격이 좋아서 여성 클럽에서 시작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유학보다 합숙 훈련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형택은 "미나가 합숙을 하면 저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눈치 없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담을 마친 후 본격적인 실력 테스트가 시작됐다. 배지훈은 "배우지 않았는데 이 정도면"이라며 타고난 운동감각에 감탄했다. 미나는 시원한 스윙 실력을 자랑하며 비거리 140m를 기록했다. 이를 본 김민경은 "저도 저 정도 나오는데 처음 하는 친구가"라며 놀랐다. 배지훈은 "(골프 선수) 시키시죠. 이 정도면 훌륭한 정도를 넘어섰다"고 극찬했다.
(사진=채널A '슈퍼DNA 피는 못속여'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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