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는 '메동생'이었다?..2013년 SNS 글 화제

정승우 2022. 1. 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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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팀 동료 루크 쇼(26, 이상 맨유)는 9년 전만 해도 리오넬 메시(34, PSG)의 팬이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팬들은 최근 루크 쇼가 2012년과 2013년에 남긴 SNS 게시물을 발견했다. 당시 쇼는 리오넬 메시의 열렬한 팬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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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의 팀 동료 루크 쇼(26, 이상 맨유)는 9년 전만 해도 리오넬 메시(34, PSG)의 팬이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팬들은 최근 루크 쇼가 2012년과 2013년에 남긴 SNS 게시물을 발견했다. 당시 쇼는 리오넬 메시의 열렬한 팬이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쇼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vs 메시에 관해 물어본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인 호날두를 택할 것이다. 하지만 오랜된 SNS 게시물을 찾아본다면 그가 메시의 가장 큰 팬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알렸다.

쇼는 사우스햄튼에서 활약하던 시절 팀 동료 자말 브랭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에서 활약했던 호날두를 칭찬한 글에 댓글을 달았다. 당시 브랭커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호날두를 향해 놀라움을 표하며 쇼를 태그했다.

하지만 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호날두는 한 경기 잘했을 뿐이다. 메시는 매번 잘한다. 이제 조용히 해(Shhh)"라고 답을 남겼다.

[사진] 루크 쇼 개인 SNS

쇼는 2013년에도 메시를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는 "메시는 1년 동안 91골을 넣었습니다. 호날두는?"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쇼는 호날두가 2012-2013 시즌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려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진출시킨 후에도 "현재 호날두의 경기 방식은 막을 수 없다. 늘 메시의 그림자에 가려지지만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쇼는 최근 호날두가 맨유에 복귀한 후 그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BBC'와 인터뷰를 진행할 당시 쇼는 '호날두와 함께 라커룸을 사용하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그가 얼마나 프로다운지, 그가 어떻게 이렇게 오랫동안 최정상에 자리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쇼는 분명 호날두를 선수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경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루크 쇼 개인 SNS

/reccos23@osen.co.kr

[사진] 2022/01/2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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