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현역 때 몸무게 78kg 지금도 유지..술·담배 안해"(노는브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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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자기관리 끝판왕 면모를 자랑했다.
몸 관리를 계속하고 있냐고 묻자 김병지는 "하고 있다. 매일 아침 몸무게를 잰다. 78㎏ 현역 때랑 똑같았다. 몸무게를 재고 하루 스케줄 식사량과 운동량을 어떻게 할 건지 정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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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자기관리 끝판왕 면모를 자랑했다.
1월 2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2'에 김병지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김병지의 몸 관리에 감탄했다. 몸 관리를 계속하고 있냐고 묻자 김병지는 "하고 있다. 매일 아침 몸무게를 잰다. 78㎏ 현역 때랑 똑같았다. 몸무게를 재고 하루 스케줄 식사량과 운동량을 어떻게 할 건지 정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현역 24년 동안 저녁 8시 이후에 개인 스케줄을 잡아본 적 없다. 술, 담배도 해본 적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조준호는 "소문에 의하면 술, 담배는 참아도 드리블은 못 참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김병지는 "맞다. 선후배들이 술, 담배를 권유해도 참았는데 지금도 축구하면 던져놓고 나간다. 숏게임을 할 때가 있는데 스피드가 있어서 재밌었다. 자신감이 있었는데 좀 과했다. 팬들의 잘못도 있다. 골키퍼인데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면 야유를 한다. 잡아서 던지면 난리가 난다. 그래서 이게 팬들이 원하는 구나 하면서 심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2'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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