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대통령 후보였습니다"..투표독려 전화, 이제 안 온다

김문관 기자 2022. 1. 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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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가 비판 여론이 높았던 투표독려 전화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허파뉴스'에 출연해 투표독려 전화에 대해 "불만 있는 분들에게 죄송해서 이제 그만 돌리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 후보에 비해 TV 노출 빈도가 낮고 여론조사에도 안 넣어줘 나를 알릴 수 있는 길이 증발했다"며 "그래서 내 돈 들여서 전화로 안내한 것"이라고 했다.

허 후보는 지난해 말부터 불특정 다수에게 이 전화를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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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 24일 유튜브 채널서 밝혀
"불편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가 비판 여론이 높았던 투표독려 전화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허파뉴스’에 출연해 투표독려 전화에 대해 “불만 있는 분들에게 죄송해서 이제 그만 돌리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 후보에 비해 TV 노출 빈도가 낮고 여론조사에도 안 넣어줘 나를 알릴 수 있는 길이 증발했다”며 “그래서 내 돈 들여서 전화로 안내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괴롭히는 일은 어떤 경우도 용납해선 안 된다”며 “국민 여러분, 전화를 자주해서 불편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해당 전화는 서울 지역 번호 ‘02′로 시작하는 대선 투표독려 전화다. 전화를 받으면 허 후보의 음성으로 “코로나로 얼마나 힘드십니까.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첫걸음은 용기 있는 투표입니다. 허경영 대통령 후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들린다.

허 후보는 지난해 말부터 불특정 다수에게 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러나 잦은 연락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잦았다. 이는 선거법 위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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