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이미 7437명 확진..25일 역대 최다 전망

민서영 기자 2022. 1. 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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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24일 시민이 코로나19 검사 후 검체를 제출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1월 셋째주의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은 50.3%로 우세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2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437명이 확진돼 25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743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5675명보다 1762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의 3334명보다는 4103명이나 많다. 2주 전인 지난 10일의 2722명과 비교하면 2.7배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524명(60.8%), 비수도권에서 2913명(39.2%)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2291명, 서울 1590명, 인천 643명, 대구 498명, 부산 322명, 광주·충남 각 311명, 경북 281명, 대전 209명, 전남 191명, 전북 172명, 강원 164명, 경남 156명, 울산 100명, 충북 98명, 세종 68명, 제주 32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90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070명→5804명→6601명→6767명→7007명→7629명→7513명으로 하루 평균 약 6484명이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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