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 해외 채권단에 '채무구조조정 시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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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조원의 채무를 지고 있는 중국 부동산업체 헝다(Evergrande) 그룹 측이 24일 해외 채권단을 향해 모든 주주가 이익을 보는 방식으로 채무 구조조정안을 짤 수 있도록 시간을 좀 더 달라고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는 동안 극단적인 법적 조치는 취하지 말아달라고도 촉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헝다는 중국 부동산 부문 위기의 선봉에 있으며, 그 채무 규모는 3000억 달러(약 352조6500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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