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文대통령 생일 맞아 축하 서한.. 정상회담 가능성은 미지수

김나경 2022. 1. 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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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70세 생일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내달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양 정상 간 화상 정상회담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실제 성사 가능성을 두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관심이 쏠리는 건 양 정상이 내달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화상 회담을 할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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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귀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70세 생일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내달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양 정상 간 화상 정상회담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실제 성사 가능성을 두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 주석이 오늘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 서한을 보내왔다"며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그간의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제 분야에서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기기로 뜻을 모았다"고 알렸다.

관심이 쏠리는 건 양 정상이 내달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화상 회담을 할지 여부다. 구체적인 시기와 의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청와대 안팎에서는 회담이 성사되지 쉽지 않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미·중 갈등이 첨예한 데다 북한 도발 이슈 등 대내외적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이다.

올림픽 개막까지 2주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양국 간 최종 조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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