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수근, 입대 앞둔 싱글대디에 "어떻게 하냐고 하면 어떡해" 답답

차혜린 2022. 1. 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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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를 앞둔 싱글 대디가 아이 양육 문제로 점집을 찾았다.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세 아들을 둔 24세의 싱글 대디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고민을 전했다.

그는 "24살이다. 21살에 결혼을 했다. 당시에는 직장생활을 했다. 작년 5월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로 아이를 키우겠다 했는데 제가 아들을 못놓겠더라"라며 "군입대 영장이 날라오고 있다. 입대 후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고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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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를 앞둔 싱글 대디가 아이 양육 문제로 점집을 찾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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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세 아들을 둔 24세의 싱글 대디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고민을 전했다.

이날 의뢰인은 3살 아들과 점집을 찾았다. 그는 "24살이다. 21살에 결혼을 했다. 당시에는 직장생활을 했다. 작년 5월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로 아이를 키우겠다 했는데 제가 아들을 못놓겠더라"라며 "군입대 영장이 날라오고 있다. 입대 후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고민을 전했다.

21살부터 영장이 왔지만, 아이가 뱃속에 있어 입대를 연기했고, 최근 또 한 번 영장을 받아 이제는 입대를 더이상 미룰 수가 없게 된 상황. 의뢰인은 "제가 없으면 키울 사람이 없다. 나라에서는 이혼을 했어도 부모 양육이 없어진게 아니라서 (엄마가 키워야한다고)"라고 말했다.

보살들은 의뢰인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건네지만 의뢰인은 "아이 엄마는 직장 생활 중이다" "아버지가 몸이 안좋으시다" "본가에 반려묘가 있는데 아들이 털 알레르기가 있다" "장모님도 몸이 편찮으시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되면, 훈련소 5주 동안만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가면 되는거 아니냐. 퇴근 할거 아니냐"고 말하자, 의뢰인은 "비용이 문제다. 육아비용이랑 생활비가 모자라다. 양육비만으로는 생활하기 빠듯하다"며 보살들의 조언을 막았다.

이에 이수근은 "그럼 애를 어떻게 하겠다는거야. 다 선을 그어놨다.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고. 어떻게 하냐고 하면 어떡해"라며 답답해 했다. 서장훈 역시 "어떻게든 되게 만들어야지.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야지. 양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하루에 한끼를 먹더라도 아들은 키워야 할 의무가 있는 애다"라며 충고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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