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色 대로 내 멋 대로.. 걸그룹 출신 솔로들 '컴백 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의 태연부터 여자친구 활동 종료 후 첫 솔로 행보에 나선 유주까지.
문별은 최근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마마무 안에서는 다같이 맞춰야 하는 틀이 있지만, 솔로에서는 하고 싶은 걸 다 하기 때문에 마음껏 표현이 됐다"며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고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이들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태연
정규 3집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 발매
작사 직접 참여..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마마무 문별
'시퀀스' 발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
"하고 싶었던 것 마음껏 표현" 기대감
마마무 휘인
'휘' 발매..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 기록
타이틀곡 '오묘해' 몽환적 보이스 강조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
타이틀곡 '스마일리' 음원차트 상위권
"긍정·스마일 한 에너지 전하고 싶어"
여자친구 출신 유주
갑작스런 해체 후 8개월 만에 돌아와
앨범 '레코딩' 전곡에 걸쳐 직접 참여
씨스타 출신 효린
직접 가사를 쓴 솔로 신곡 '레인 로우'
美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서 1위 기록
소녀시대의 태연은 지난 17일 정규 3집 선공개 싱글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를 발매했다. 팝 펑크 장르의 발라드곡으로, 태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방향성과 콘셉트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태연은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위캔드(Weekend)’가 톡톡 튀는 느낌의 달콤한 보이스의 곡이었다면, 이번 곡은 강렬한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태연의 가창이 돋보인다. 이 곡은 공개 직후부터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마마무의 멤버 문별과 휘인도 각자 솔로 앨범을 내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래퍼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로 이적한 휘인이 지난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휘(WHEE)’를 발매한 데 이어, 문별도 지난 19일 ‘시퀀스(6equence)’를 발표했다. 지난해 휘인의 이적에도 팀 활동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앨범의 색깔은 전혀 다르다. 휘인이 타이틀곡 ‘오묘해’에서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보이스를 강조했다면, 문별은 밝은 하우스 장르의 타이틀곡 ‘루나틱’을 갖고 돌아왔다. 휘인은 앨범 3일 만에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5만5000여장)을 기록했으며,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문별은 2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를 차지하는 등 두 사람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문별은 최근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마마무 안에서는 다같이 맞춰야 하는 틀이 있지만, 솔로에서는 하고 싶은 걸 다 하기 때문에 마음껏 표현이 됐다”며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휘인 역시 “지금껏 해온 장르들도 더 새롭게 느끼실 수 있게 꾸준히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씨스타 이후 솔로로 활동 중인 효린도 지난 12일 자신이 가사를 쓴 솔로 신곡 ‘레인 로우(Layin’ Low)’를 발표했다. 이 곡은 지난 16일 미국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Top K-Pop Songs)에서 1위를 기록했고, 캐나다·뉴질랜드·헝가리·스페인·대만까지 6개국 1위를 차지했다.
러블리즈 활동을 마친 정예인도 25일 첫 디지털 싱글 ‘플러스 앤 마이너스’(Plus n Minus)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러블리즈가 사실상 해체된 후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로 적을 옮긴 정예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