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확진자 5869명..내일 8000명 가능성

김명진 기자 2022. 1. 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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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2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역대 동시간대 최다치인 58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8000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광주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연합뉴스

오후 6시 기준으로 5000명대 환지가 발생한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4415명보다 1454명이나 많은 숫자다.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2734명과 비교하면 3135명, 2주 전인 지난 10일의 2448명보다는 3381명 급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251명(55.4%), 비수도권에서 2618명(44.6%)이다. 시도별로 경기 1739명, 서울 998명, 인천 514명, 대구 473명, 부산 322명, 광주 311명, 경북 279명, 충남 266명, 대전 188명, 경남 156명, 전남 151명, 전북 149명, 강원 139명, 충북 98명, 세종 38명, 제주 32명, 울산 16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8일부터 0시 기준 일주일 간 신규확진자는 18일 4070명, 19일 5804명, 20일 6601명, 21일 6767명, 22일 7007명, 23일 7629명, 24일 7513명으로, 하루 평균 약 648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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