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이재명 "수도권 '30분 생활권' 연결"..'눈물의 연설'도
【 앵커멘트 】 이틀째 경기도를 누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GTX 노선을 추가해 수도권 전역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깜짝 동행한 이 후보는 어릴 적 살던 동네에서 눈물의 연설도 펼쳤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현장 동행했습니다.
【 기자 】 설을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고향, 경기 집중공략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역 국회의원들과 사죄의 큰절을 올린 이 후보는 GTX 신규노선을 추가하는 등 교통 기반 확대에 초점을 맞춘 공약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 혁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대폭 높이겠습니다."
분당·일산 등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오후엔 어린 시절을 보낸 성남 상대원시장을 찾았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정치를 처음 시작한 이곳 성남 일정에는 민주당 경선에서 함께 경쟁했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깜짝 등장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동지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이고 그것은 우리 모두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쏟았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의 삶, 우리 서민들의 삶과 이재명의 참혹한 삶이 투영돼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 "가족의 아픔과 상처를 그만 헤집으라"고 호소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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