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캉스족 잡자".. 호텔 빅3, 맞춤 패키지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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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호텔업계 빅3가 '설캉스'(설+홈캉스) 총력전을 펼친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호텔신라, 조선호텔앤리조트 등이 올해 호텔에서 설 연휴를 보내려는 이른바 '설캉스족'을 잡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내달 6일까지 조선호텔앤리조트 전체 호텔의 객실과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별 1만원부터 최대 3만원의 객실 패키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할인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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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호텔업계 빅3가 '설캉스'(설+홈캉스) 총력전을 펼친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호텔신라, 조선호텔앤리조트 등이 올해 호텔에서 설 연휴를 보내려는 이른바 '설캉스족'을 잡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고향 방문을 포기했지만, 명절 연휴 분위기는 느끼고 싶어하는 이들을 집중 공략한다.
롯데호텔은 12개 체인호텔의 설 패키지로 무장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객실 1박·떡국 반상 2인·레드 와인 1병으로 구성된 '해피 루나 뉴 이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갈비찜과 잡채, 모둠전과 반찬 5종 구성의 떡국 반상이 인룸다이닝으로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롯데호텔 울산에서는 객실 1박·보졸레 누보 와인 1병·자택으로 배송되는 만주 세트 구성으로 해당 패키지를 진행한다. 객실은 디럭스 룸과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테마로 꾸민 고래 캐릭터 객실 중 선택할 수 있다. 롯데시티호텔 울산은 객실 1박·웰컴 드링크 2잔·만주 세트 구성이다.
또 L7 호텔(명동, 강남, 홍대)과 롯데시티호텔(마포, 김포공항, 제주, 대전, 구로, 명동)은 객실 1박·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롯데호텔 친환경 보냉백 '야미백'으로 구성된 '해피 홀리데이' 패키지를 내놨다.
서울신라호텔은 연인과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을 각각 겨냥한 맞춤형 패키지로 승부수를 띄웠다.
연인 맞춤형 패키지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단 4일간 '고메 홀리데이' 상품을 선보인다. 호텔 셰프가 준비한 도시락이 포함돼 있어, 객실에서 호텔 정찬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도시락은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3~4종의 메뉴로 구성되며, 레드와인(1병)이 함께 제공된다.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리드 앤 플레이 키즈' 패키지도 준비했다. 최근 신설된 키즈 라운지에서 '스토리텔링&크래프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키즈 라운지에서는 설 연휴 기간 그림책 놀이영어 스튜디오 '리틀소호'와 함께 영어 스토리텔링 및 크래프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도심과 휴양지의 상반된 분위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이색 할인 프로모션 '저니 투 조선: 스프링'를 내세웠다.
내달 6일까지 조선호텔앤리조트 전체 호텔의 객실과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별 1만원부터 최대 3만원의 객실 패키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할인권을 증정한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등 도심지 호텔 6곳 중 한 호텔을 이용하면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 등 휴양지 호텔 3곳의 객실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추가 예약시에 할인받는 방식이다. 역으로 휴양지 호텔을 먼저 이용할 경우 수도권 호텔의 할인혜택이 담긴 쿠폰북을 받고 객실 예약을 할 수 있다. 이 쿠폰은 내달 4일부터 5월 4일까지 쓸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상품기획 담당자는 "코로나로 개인적인 여행의 경험이 축소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 부산, 제주 등 국내 여행지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9개의 조선호텔앤리조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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