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신년 기자회견 안하기로.. "오미크론 대응 신속전환을"

임재섭 2022. 1. 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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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27일 열 예정이었던 문재인(얼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려면 신년 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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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중동3국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한 모습.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오는 27일 열 예정이었던 문재인(얼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려면 신년 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주 중동 3국 순방을 마친 뒤 귀국한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인들로부터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지려 했고, 순방을 마친 이번 주 중 회견을 할 계획이었다"면서도 "내부적으로 회견을 준비해왔을 뿐 공식적으로 회견 계획을 발표한 적은 없기 때문에 취소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되었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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