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키운 13살 아이돌, 데뷔조서 빠진다.."시간 필요해"

전형주 기자 2022. 1. 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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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피네이션'의 연습생 다나카 고키(13)가 데뷔조에서 빠진다.

고키는 오디션 'LOUD'(이하 라우드)를 통해 피네이션이 내년 하반기 선보일 그룹 멤버로 데뷔를 확정한 바 있다.

이어 "고키와 보호자, 당사는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 서고자 하는 바람과 목표에 동의했고, 숙고 끝에 금번 데뷔가 아닌 피네이션의 차기 미래를 같이 그려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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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네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기획사 '피네이션'의 연습생 다나카 고키(13)가 데뷔조에서 빠진다. 고키는 오디션 'LOUD'(이하 라우드)를 통해 피네이션이 내년 하반기 선보일 그룹 멤버로 데뷔를 확정한 바 있다.

피네이션은 24일 "고키가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키 군의 퍼포먼스에 걸맞은 보컬, 랩 등의 정비를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키와 보호자, 당사는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 서고자 하는 바람과 목표에 동의했고, 숙고 끝에 금번 데뷔가 아닌 피네이션의 차기 미래를 같이 그려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LOUD'


고키도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올리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할 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 저는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고키는 지난해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09년생으로 최연소 멤버였던 그는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의 크럼핑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최종 멤버 선발전에서 팬 투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데뷔조로 발탁했다.

싸이는 피네이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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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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