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중의 최고~'..安 청년정책 노래로, 26일 음원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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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자신의 청년 정책을 갖고 직접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해 노래를 만들어 오는 26일 멜론뮤직을 통해 공개한다.
안 후보는 녹음 도중 "잘 못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걱정하는가 하면, "제 평생 처음 노래스튜디오에서 노래도 하고"라며 재미를 엿보였다.
안 후보는 "노래로 정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해서 왔다"며 "폴리송 프로젝트의 취지를 들어보니 너무 좋아서 저도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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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자신의 청년 정책을 갖고 직접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해 노래를 만들어 오는 26일 멜론뮤직을 통해 공개한다.
안 후보는 24일 유튜브를 통해 '폴리송 프로젝트' 참여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주황색 후드티를 입고 녹음실에 선 안 후보는 앨범 녹음 중 내레이션으로 "청년은 나라의 미래입니다. 이 똑똑하고 성실한 청년들에게 대한민국을 반드시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라고 읊조렸다.
이날 일부 공개된 가사를 보면 "준모병제 도입하여 전문부사관 군병력의 50% 만들어야 해. 징병되는 일반병 수 줄어야만 해. 스마트 과학 강군 만들어야 해"라는 내용이 담겼다. 노래 제목은 '최고 중의 최고, chulsu army(철수 군대)'라고 붙였다.
안 후보는 녹음 도중 "잘 못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걱정하는가 하면, "제 평생 처음 노래스튜디오에서 노래도 하고…"라며 재미를 엿보였다.
안 후보는 "노래로 정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해서 왔다"며 "폴리송 프로젝트의 취지를 들어보니 너무 좋아서 저도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최근 노래를 부른 건 아마 작년 총선 때다. (노래에) 자신이 전혀 없죠. 저는 노래방도 잘 안 갔던 사람이니까요"라면서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농담했다.
그는 "저는 노래에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담았다. 정말 제대로 실행 가능한 정책들이니까, 노래를 듣고 정책을 잘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면서 "정책을 이해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민주주의 사회에서 힘을 갖는 것이다. 이렇게 노래로 정책에 대해 좀 더 쉽게 알리고 공감을 얻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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